건강

WHO 아스파탐 발암 가능 물질로 분류, 다이어트 식품 괜찮을까?

위드인포 2023. 7. 17. 13:15

세계보건기구(WHO)의 준독립 위원회는 많은 제품에 함유된 인공 감미료인 아스파탐을 "인체에 발암 가능성이 있는 물질"로 분류했습니다.

WHO 아스파탐 발암가능물질로 분류

아스파탐 섭취, 멈춰야할까?

그러나 이 분류가 다이어트 탄산음료와 같은 아스파탐 함유 제품을 섭취한다고 해서 암을 유발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이 분류는 아스파탐과 간암 사이의 연관성을 시사하는 제한된 증거에 근거한 것이지만, 결정적인 연관성을 입증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이 과학계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같은 규제 기관은 권장 지침 내에서 아스파탐을 사용할 경우 안전하다고 거듭 확인했습니다. WHO의 자체 전문가 위원회도 아스파탐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변경할 필요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아스파탐 얼마나 먹어도 되나

아스파탐은 가장 많이 연구된 식품 첨가물 중 하나이며, "다이어트" 또는 "제로"로 표시된 다양한 제품에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WHO에서 1981년에 제정 된 지침은 체중 1kg 당 아스파탐의 일일 최대 섭취량이 40mg 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다이어트 음료는 캔당 평균 100mg의 아스파탐이 함유 되어있으며, 한국 남성의 평균 체중인 74kg을 기준으로 하루 최대 29캔을 마셔도 허용치를 초과하지 않습니다.

이에 근거하여 FDA를 포함한 전 세계 식품 안전 기관의 의견은 아스파탐은 섭취해도 안전하다는 입장입니다.

결론

전문가들은 '발암 가능성' 이란 말에 아직 결정적인 연구 결과가 없다고 강조합니다. 그러나 아스파탐이나 일반 설탕이 함유된 가당 제품을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을 찾아서 특히 가당 제품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경향이 있는 어린이에게 더 건강한 식습관을 가질 수 있게 할 것을 권장합니다.

요약하면, 최근 WHO 위원회에서 아스파탐을 "발암 가능성이 있는 물질"로 분류한 것은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아스파탐과 암 사이의 명확한 연관성을 입증한 것은 아닙니다. 규제 기관은 아스파탐이 권장 한도 내에서 섭취해도 안전하다고 주장하며, 소비자는 전반적인 식단 선택에 초점을 맞추고 가능한 경우 무가당 대체품을 고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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