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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해산물 없는 식탁 머지 않았나

by 위드인포 2023. 7. 24.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해산물 없는 식탁 머지 않았나

2021년 4월, 일본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선언했다.

그로부터 2년이 지난 2023년 6월 26일,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 방류를 위한 해저 터널 공사가 완료되었다.

오염수 방류는 언제?

언제 방류하나?

일본 정부가 명확한 방류 날짜는 공개하지 않은 가운데, 8월 말에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나설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일본 정부는 올여름에 오염수 방류를 시작하겠다는 방침을 지속해왔고, 이는 최근에 와서도 변함이 없다.

기시다 총리는 내달 중순 부터 미국을 방문할 계획이 있고, 9월에도 바쁜 외교 일정이 잡혀있지만 8월 말과 9월 중순에는 외교 활동이 없는 것을 고려해 볼 때 8월 말에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강행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해산물 없는 식탁 머지 않았나?

해산물 없는 식탁 머지 않았나?

유렵 공동연구센터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1인단 연간 해산물 소비량이 58.4kg로 세계 1위인 국가이다.

인접 국가인 일본의 오염수 방류, 해산물은 안전할까?

우리의 불안감과는 별개로, 전문가들은 방사능의 세기가 해산물이나 인체의 영향이 없는 수준이므로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없다고 한다.

우리 해역에서의 방사선 측정 결과가 후쿠시마 사고 전후로 유의미한 변화가 없으며 이는 과학적으로 이미 안전하다는 것이 입증된 것이라는 입장이다.

일본 현지의 반응은?

오염수 방류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은 비단 주변국뿐만이 아닌 일본 현지에서도 마찬가지다.

오염수 방류 앞둔 일본, “찬성” 국민 절반도 안 돼

일본 국민 80% “정부의 오염수 방류 설명 불충분”

일본 정부의 오염수 방류에 대한 설명이 불충분하며, 섬 국가인 일본 입장에서 어업인들의 피해를 우려가 된다는 게 주된 입장이다.

일본 정부는 2015년 후쿠시마현 어협에 관계자의 이해를 얻지 않으면 오염수를 처분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지만, 어업인들이 방류에 반대하고 있는 의사를 고수하고 있음에도 오염수 방류를 철회하겠다는 움직임이 보이지 않아 이에 더 반발을 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결론

일본 정부는 오염수 방류에 대한 지침을 바꿀 계획이 없어 보이며, 이는 곧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와 과학자들은 오염수에 대한 걱정과 우려가 불필요하며, 비과학적인 우려라고 하지만 국민들의 입장에선 안전성에 대한 의구심이 지워지지 않는 건 사실이다.

이에 오염수 방류가 진행된다면, 과학자들과 관련 전문가는 신속히 해산물과 해양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여 국민들의 걱정과 우려를 불식시켜주기를 바랄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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